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23일 두 후보 측은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오 후보가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두 후보는 서울 거주자 3천200명을 대상으로 100% 무선전화 방식을 통해 적합도와 경쟁력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안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면 오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서고, 투표용지의 안 후보 기표란에 '사퇴'가 표기된다.
한편 두 후보 측은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12항 제1호에 따라 이번 여론조사의 득표율을 공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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