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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투기 의혹받던 시흥시의원 사퇴…의혹 불거지자 탈당

최근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에 토지를 매입, 투기 의혹을 받는 시흥시의회 A의원이 딸 명의로 구입해 건축한 2층짜리 건물 모습. 건물 주변은 고물상 외에 별다른 시설이 없어 도시 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에 A의원은 노후에 살기 위해 구입한 토지일 뿐 사전에 개발정보를 듣고 매입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최근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에 토지를 매입, 투기 의혹을 받는 시흥시의회 A의원이 딸 명의로 구입해 건축한 2층짜리 건물 모습. 건물 주변은 고물상 외에 별다른 시설이 없어 도시 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에 A의원은 노후에 살기 위해 구입한 토지일 뿐 사전에 개발정보를 듣고 매입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 내 땅 투기 의혹을 받는 경기 시흥시의원이 23일 시의원직을 사퇴했다.

시흥시의회는 A의원이 오전 9시 의회사무국에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A의원은 2018년 10월 딸 명의로 신도시 개발 예정지 내 시흥시 과림동 임야 130㎡를 매입하고 2층짜리 건물을 지었다.

건물 주변에 고물상 외에 별다른 시설이 없어 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A의원의 사퇴는 오는 26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그는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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