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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 공공미술프로젝트 '그린 로드 앞산' 작품 완료

대구시 남구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그린 아트로드 앞산에 모습을 보인 이미성 작
대구시 남구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그린 아트로드 앞산에 모습을 보인 이미성 작 '낯선 폭포'.

대구현대미술가협회(이하 현미협)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대구 남구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그린 아트로드 앞산'이 모습을 드러냈다.

앞산 큰골 매점에서 대성사 입구에 이르는 600m 구간에 현미협 회원 38명이 조성해 놓은 스트링 아트, 라이팅 아트, 미디어 아트, 트릭 아트, 인스텔레이션 아트 등 5개 부문 113점의 작품이 시민들의 눈을 끌고 있다. 특히 라이팅 아트와 미디어 아트는 은은하고 편안한 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큰골 매점~진입로 구간 왼쪽에 조성된 스트링 아트는 8그루의 나무를 끈으로 묶어 캔버스로 활용한 작품이고, 오른쪽 화단에 있는 라이팅 아트는 조명이 곁들여져 현대미술과 자연의 어우러짐을 선사한다.

대덕교 교각과 폭포에 있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선 일정 시간마다 예술작품과 공공미술 작품, 제작과정을 다룬 영상이 펼쳐지고, 낙동강승전기념관에 있는 트릭 아트는 낙동강을 연상시키는 이미지인 물을 트릭 아트로 표현했다.

인공폭포 앞 큰골공원 벤치에는 인스텔레이션 아트가 제작돼 정형화된 벤치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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