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소싸움미디어체험관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4일 청도군에 따르면 소싸움경기장 입구에 자리한 소싸움미디어체험관은 기존 소싸움테마파크를 1년여간 리모델링해 선보이게 됐다. 체험관 1, 2층에 소싸움역사문화관, 4D영상체험관, 어린이체험관, 청도홍보영상관 등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실감나는 디지털 기술이 전관에 적용돼 영상으로 생생한 소싸움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오는 4월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5월부터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의 관람료를 받는다.
또한 소싸움경기장 입구에 청도 여행자센터도 개관했다. 안내 자료 비치, 우수 관광기념품 판매, 수유공간 제공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 소싸움의 매력을 새롭게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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