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국민의힘의 과거와 현재 입장을 비교하며 꼬집었다.
윤영찬 의원은 23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의 방역과 백신 접종 계획에 사사건건 시비만 걸던 국민의힘"이라며 "지난 달에는 '대통령이 1호 접종을 하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으라'고 성화를 하더니, 이제 접종을 하고 나니 '특혜'란다. 심지어 우리 국민들이 '백신 보릿고개에 허덕이고 있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청와대에서 알린대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6월에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시기 위해 백신을 접종하셨다. 함께 참석하는 공무원들도 접종했다"며 "공무로 해외출장을 떠나는 국민 누구나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에 신청하시면 심사를 통해 백신을 먼저 접종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도 공무 출장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신청하셔서 백신을 접종하시라"며 "상식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도 그것을 '특혜'라고 비난하지 않을 것"이라고 국민의힘을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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