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신규 확진자 17명…경산 사우나 관련 감염 이어져

11일 오후 경북 경산의 한 건설 현장에 설치된 임시선별 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앞서 경상북도는 사업장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행정명령을 내려 외국인 근로자를 5인 이상 고용한 사업주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경북 경산의 한 건설 현장에 설치된 임시선별 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앞서 경상북도는 사업장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행정명령을 내려 외국인 근로자를 5인 이상 고용한 사업주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연합뉴스

경산 사우나를 중심으로 대구와 경북에서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다. 대구는 기존에 확인된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8천826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수성구와 달서구 각각 6명, 동구 3명, 남구 2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5명은 경산 사우나발 집단 확진 관련이다. 경산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1명으로 늘었다.

중구 부동산 사무실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20명이 됐다.

또 3명은 달서구 지인 모임 관련으로 분류됐다.

2명은 중구 일가족 및 체육시설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28명이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3명과 이들의 접촉자도 1명 나왔다.

나머지 1명은 파키스탄에서 입국 후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대구에서는 최근 1주일 사이 하루 평균 11.8명, 모두 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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