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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성용빌딩' 이어 종각역 209억 빌딩 매입

21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1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FC 서울의 경기. 골은 넣은 FC서울 기성용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FC서울 소속 축구선수 기성용이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을 209억원에 매입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딩중개업계는 23일 기성용이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에 위치한 스타골드빌딩을 209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밝혔다.

이 빌딩의 채권최고액은 187억2000만원으로 설정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실제 대출은 156억원 정도 했을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 건물은 신축 5년차로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번화가와도 인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형학원과 식당 등이 이미 입점해 있어 투자하기에 아주 좋은 매물이라는 것이 빌딩중개업계 관계자들의 평이다.

한 빌딩거래 전문가는 "인근 거래되는 시세 수준에 매입 한 것으로 들었다"며 "매입 당시 보증금 9억 5000만 원에 임대료와 관리비 등 총 7121만 원으로 연 수익률 4.1%가 기대되는 높은 임대 수익의 빌딩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기성용은 최근 '학폭' 논란으로 심적인 부담을 안고 있다. 의혹을 부인한 기성용 측은 폭로자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제기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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