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다음달 12일까지 '2021 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 창업자(팀) 8명(팀)을 모집한다.
대상은 참신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성주군에 주소를 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중 사업자등록이 없거나 사업자등록을 한지 1년 이내 예비창업가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창업자(팀)에게는 1천200만원 이내 임대료, 시제품 개발 재료비 등 사업화 자금 지원과 1대 1 멘토링, 창업 전문교육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미래 유망산업과 언택트 기술 분야에 우선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맞춤형 창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지난 2년간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창업 19팀을 발굴·지원했다. 이 가운데 농업회사법인 울림나무(대표이정민)는 농식품창업콘테스트 투자왕리그 결선에 진출했고, 위드알빙(대표 황상욱)은 고객맞춤형 카라반 개조 및 제작 분야 성공창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청년창업가들이 많이 참여해 활력 넘치는 성주, 청년이 들어와 살고 싶은 성주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지난해 성주군청년창업LAB에 창업지원 공간을 마련해 회의실, 청춘카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성주군민을 대상으로 창업기능 교육과정, 지역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청소년 창업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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