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서울시장 선거에 (국민의힘이) 지면 용산(가족)공원은 박원순 공원이 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SNS에 "서울시장 선거에 지면 피해자는 영원히 피해호소인이 되어 쫓겨다녀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치적을 열거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뉴욕의 센트럴파크 부럽지 않을 용산 공원의 솦 속 어느 의자엔가는 매순간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자 치열했던 박원순의 이름 석자를 소박하게나마 새겨 넣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것에 대한 꼬투리를 잡은 셈이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는 성평등 선거이자 성범죄추앙집단을 끝장내는 선거"라며 "반드시 이겨야 한다. 범죄가 이기게 할 수는 없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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