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부의 백신 부작용 발표, 믿을만한가?…국민 49% "못 믿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정부의 백신 부작용 발표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18세 이상 1천10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이 백신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는 정부 발표'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46%였고 '모름·무응답'은 5%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신뢰한다는 응답이 75%에 달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73%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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