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읍내동 청소년문화의집(별칭 '별하누리')이 29일 개관한다.
25일 북구청에 따르면 북구 청소년문화의집(칠곡중앙대로 561)은 강북지역에 최초로 지어지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연면적 약 901평(2천979㎡)규모의 시설로 '별하누리'는 높이 떠 있는 별처럼 높고 빛나는 청소년들의 공간을 의미한다.
총사업비 82억2천4백만원(국시비 50억원, 구비 31억원)을 들여 2019년 8월 착공,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오는 29일 개관해 4월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간다.
지하1층~지상 5층 규모의 북구 최초 기능복합형 공공청사로 건물 1, 2층에는 읍내동행정복지센터, 3층에는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이전을 완료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4~5층 북구청소년문화의집 ▷북카페 ▷동아리방 ▷댄스연습실 ▷보컬연습실 ▷직업체험실 등 지역 청소년의 수요를 반영한 문화공간으로, 한 곳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동아리운영사업, 문화페스티벌,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청소년들을 위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다양한 취미 활동을 위한 공간도 대여해주고 있어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을 개발하는 장소로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청소년문화의집이 재능있고, 끼 많은 북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으로 쓰이길 바란다.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지원체계를 확대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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