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6일 SNS에 "이들은 냉철해 보이는 '법'에도 눈물이 있다고 말한다. 법을 다루는 검사도 결국 '사람'이기 때문이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친여 성향으로 보이는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박 장관은 이날 '워킹맘' 검사 3명이 쓴 에세이집 '여자 사람 검사'에 대한 서평 기사를 링크하면서 이와 같은 글을 남겼다.
곧이어 박 장관의 SNS에는 이를 비판하는 댓글로 가득했다. 누리꾼들은 "염치도 없는 사람이다" "실망입니다" , "추다르크(추미애 전 장관) 발끝도 못 따라간다. 정신 차려라", "사람 같은 (검사) 놈이 몇이나 된다고 무엇이 중한 지도 모르냐?" "크게 실망한 국민 앞에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와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 누리꾼이 "조국 추미애(의 검찰개혁)를 잊지마시길. 촛불 국민이 실망합니다"고 조언하자 또 다른 누리꾼은 "깜냥도 안되는 자가 개검의 개가 되어 저러고 비루하게 살겠단다. 저 깜냥에 자리는 탐이 났나보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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