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국민의힘 자치특보단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자치경찰위원장이 됐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 후보는 26일 서울경찰청장 출신 이성규 자치특보단장을 선거대책본부 자치경찰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오 후보가 서울시장이던 2011년 이 단장은 서울경찰청장이었다.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라 현재 국가직인 경찰의 약 36%인 4만 3천여 명은 2022년까지 지방자치단체 산하로 이관 될 예정이다. 이성규 단장은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른 세부 사항과 관련해 오세훈 후보의 도우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규 단장은 "오세훈 후보가 제대로 된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겠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에 국민의힘이 주도권을 잡아 국민 모두가 만족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동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치안서비스 관련 최고 전문가를 영입할 수 있어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이 든든하다. 평소 보여줬던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을 이끌고 치안서비스 관련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방향을 잡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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