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로나19 ‘확찐자’ 탈출 비법 공개…KNN 메디컬 24시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은 식욕이다.

전문가들은 식욕 조절의 핵심은 위장의 크기를 줄이는 것에 있다고 말한다. 3일 정도, 일정 양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가능하다. 이때 위축소탕은 음식 양을 줄여도 기운이 빠지지 않게 하고, 포만감을 유지시키며 몸속의 지방을 잘 떼어 쓸 수 있게 해 준다.

애써 위장 줄이기로 다이어트 성공을 했어도 요요 현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원인을 꼽으면 스트레스성 식욕이 일등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식욕 중추를 자극하여 과식, 폭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진짜 배고픔이 아니라 뇌고픔인 것이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한약으로 뇌고픔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약을 통해 호르몬과 신경계의 안정을 유도하는 것이다.

굶거나 운동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하는 다이어터들이 많다. 이는 오랫동안 밥, 빵, 면 위주로 식사하면서 당을 지방으로 저장하는 회로만 활성화 되고, 분해회로는 거의 쓰지 않아서 지방 분해 스위치가 꺼진 탓이다. 혈중 케톤체 검사로 지방 분해 스위치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꺼져 있다면 다시 켜기 위한 방법이 공개될 예정이다.

버드나무한의원 이원경 원장은 "중년이 되면 대사가 떨어지면 따로 먹는 것 없이도 찌는 나잇살 역시 비만의 중요한 원인"이라며, "갱년기의 나잇살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탁한 피를 제거하면 순조롭게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금진옥액 사혈요법이 있다.

혀밑 정맥 사혈로 머리 쪽으로 가는 찌꺼기를 처리하고 피를 맑게 해 주는 치료법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버드나무 한의원 이원경 원장.
버드나무 한의원 이원경 원장.

다이어트를 하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적게 먹으면 영양소가 부족해지고, 대사가 떨어지게 되는데, 체온이 1도 내려갈 때마다 면역력은 20%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보고도 있다.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고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애써 감량한 체중이 허무하게 처음으로 돌아가 버리는 '요요 현상'에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

버드나무한의원 이원경․유승주 원장은 "요요 방지의 핵심은 감량 후 최소 6개월 동안은 이전의 1/3 수준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움직임이 제한되고, 스트레스를 음식을 먹는 것으로 해소하면서 체중이 늘어난 분들이 많다. 50명이 다이어트를 하면 성공하는 사람은 다섯 명이다. 성공한 다섯 명 중 단 한 명만이, 유지까지 성공한다.

다이어트에 대한 모든 고민을 오는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 오는 28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방송을 탄다.

KNN 메디컬 24시 닥터스 '요요없는 다이어트, 작심삼일을 극복하라' 에서는 반복되는 다이어트 실패로 지친 분들에게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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