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시청 내 근무하는 한 일반직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공무원은 지난 24일쯤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일반병원을 방문했으며, 26일 보건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포항시는 같은 사무실 내 동료직원 등 9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격리토록 했다.
특히, 해당 공무원이 근무하는 층은 커피숍 등 민원인 대기장소로 쓰이고 있어 방역에 더욱 경종을 울리고 있다.
포항시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관련 접촉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현재 추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지금까지 관련 접촉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무원은 지난주 중 24일에만 출근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휴가를 냈기 때문에 관련 접촉자 수가 비교적 많지 않을 것으로 포항시는 보고 있다.
포항시는 확진 판정 시기가 주말인 점을 감안해 청사 내 방역을 시행한 뒤 추가 폐쇄 조치 등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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