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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올해 첫 배출 졸업생 취업률 98.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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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기술명장 양성 요람으로 우뚝…경북지역 전문계 고교 취업률 1위 달성
연구직 및 품질관리직 입사 70% 이상…‘고졸자는 생산직 취업’ 고정관념 타파

올해 처음 배출한 졸업생 취업률 98.3%를 달성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전경. 영천교육지원청 제공
올해 처음 배출한 졸업생 취업률 98.3%를 달성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전경. 영천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영천에 있는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최창원)가 올해 처음 배출한 졸업생 취업률 98.3%(56명)를 기록하며 젊은 기술명장(마이스터)을 양성하는 요람으로 우뚝섰다.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2018년 개교 이래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체계화된 교육과정 및 특별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직업능력 배양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에 주력했다.

또 우수 산업체 발굴과 상호 윈윈(Win-win)하는 산학협력 등을 통해 기업이 학교를 믿고 채용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학생들의 취업 만족도 제고에도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졸업생 상당수가 SK·두산·녹십자·대웅제약 등 국내 유명 제약회사와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바이오의약 부문 중견기업에 취업해 경북지역 전문계 고교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취업의 질 역시 70% 이상 취업자가 연구직과 품질관리직으로 입사해 '고졸자는 주로 생산직에 취업한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했다.

최창원 교장은 "취업 졸업생들의 직무수행도와 직장 적응도,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필요 사항을 지원하는 한편, 현장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태도 등을 학교 교육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장실습 교육을 하는 있는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학생들. 영천교육지원청 제공
현장실습 교육을 하는 있는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학생들. 영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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