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코로나19 어제 384명 신규확진…휴일 효과로 엿새만에 300명대

11일 오후 경북 경산의 한 건설 현장에 설치된 임시선별 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앞서 경상북도는 사업장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행정명령을 내려 외국인 근로자를 5인 이상 고용한 사업주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경북 경산의 한 건설 현장에 설치된 임시선별 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앞서 경상북도는 사업장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행정명령을 내려 외국인 근로자를 5인 이상 고용한 사업주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4명(해외유입 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0만2천14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82명)보다 98명 줄어들며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3일(346명) 이후 6일 만의 300명대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5명, 경기 130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53명으로 65.88%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은 ▷대구 9 ▷경북 3 ▷부산 53 ▷광주 2 ▷대전 2 ▷울산 3 ▷세종 0 ▷강원 6 ▷충북 12 ▷충남 1 ▷전북 8 ▷전남 0 ▷경남 18 ▷제주 0명 등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해를 넘겨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그간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각종 소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한 차례 500명대를 기록하는 등 다시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46명→428명→430명→494명→505명→482명→384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4번, 500명대가 1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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