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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으로 일손 부족 현상 해결에 앞장

봉화, 물야, 춘양농협과 함께…4월부터 구인·구직 신청 접수

농촌인력 중개(지원)센터. 봉화군 제공
농촌인력 중개(지원)센터.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부족한 농촌 일손 문제를 해결하는데 팔을 걷고 나섰다.

봉화군은 지역내 3개 농협(봉화, 물야, 춘양농협)과 손잡고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인력중개센터는 3개 농협내에 인력중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4월부터 주요 품목별 농·작업에 필요한 구인·구직 신청을 접수 받아 5월부터 영농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일자리 참여자나 일손 부족농가는 봉화농협(봉화, 봉성, 재산, 명호, 상운), 물야농협(물야), 춘양농협(법전, 춘양, 소천, 석포) 내 인력중개센터로 구인·구직신청을 하면 된다. 중개 수수료는 무료이다.

특히 봉화군은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근로자 상해보험 가입비와 장기 체류자 숙소 제공, 관내·외 출퇴근자 교통비 지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반면 근로자 임금은 농가가 부담한다.

신종길 봉화군 농정축산과장은 "농촌지역의 노령화와 코로나19로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이 중단돼 인력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일손부족 해소와 고용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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