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올해 첫 대회인 비대면어울림슐런대회를 개최해 장애인 체육활동의 신호탄을 알렸다.
슐런은 나무보드 위에서 나무토막(퍽)을 손으로 관문에 밀어넣어 점수를 내는 경기로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체육이 제한된 상황에 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온라인 비대면 아이디어를 제안해 열렸다.
지난 27일 열린 이번 대회는 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총 4개 경기장(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대구여성장애인연대, 대구척수장애인협회, 다사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울림대회의 취지대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여성장애인과 비여성장애인,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약 70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다.
곽동주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각종대회가 취소되어 많이 힘들었다"며 "이번대회가 정체되었던 장애인체육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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