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가 존중과 배려하는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고자 직장운동경기부 인권선포식을 30일 열고 '클린스포츠 대구' 의지를 다졌다.
스포츠 인권서약식에는 대구시 및 8개 구·군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와 선수대표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폭력과 폭언 금지 ▷사생활 보호 ▷자아실현 등 체육인의 인격이 존중되는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지도자와 선수로서의 역할을 되새겼다.
시체육히는 조직 내 인권보호 강화를 위해 지도자와 선수 간 소통간담회와 (성)폭력 예방 등 스포츠 인권교육을 연 2회 실시하고 인권지킴이 매뉴얼도 제작·배포할 방침이다.
시체육회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선수 인권상담주간을 운영해 인권침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팀 내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에 앞장서 왔다.
시체육회는 수성아트피아와 체육인 감성근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 협약으로 수성아트피아는 선수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으로 공연관람·찾아가는 음악회(전시회)등을 제공하게 된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인권선언이 존중하고 배려하는 동료애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또한 수성아트피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체육인 감성근력강화는 물론 선수단의 여가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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