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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워터폴리스 산업용지 2차분양

4월 15~19일 대구도시공사에서 현장접수
광역교통 접근성 우수, 도시철도 '엑스코선'도 확정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가 분양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대 항공사진. 매일신문DB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가 분양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대 항공사진. 매일신문DB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가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2차 분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두 50개 필지를 공급하며 입주신청은 내달 15~19일 대구도시공사에서 받는다.

2차 공급 대상은 금호워터폴리스 전체 산업용지 34만여㎡ 중 9만1천30㎡다. 제조시설용지 48개 필지 분양가는 3.3㎡ 당 450만2천원이나 필지별 분양가격은 위치, 형상 등 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등 공급한다.

입주업종별로는 신소재 12개 필지, 전자통신 14개 필지, 자동차 6개 필지, 메카트로닉스 9개 필지, 제한업종외 입주가 가능한 '네거티브 존' 7개 필지를 마련했다.

2개 필지 6천268㎡를 공급하는 복합용지 분양가는 3.3㎡ 당 665만8천원이다. 산업시설 부분은 조성원가 기준 금액으로 하고, 지원시설 부분은 감정평가금액으로 산정하여 차등 공급한다.

접수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입주심사위원회가 최종 입주업체를 선정해 내달 30일 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1차 분양신청 접수 결과, 54개 업체 신청, 22개 필지가 선정돼, 평균 1.6:1, 최고 7: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금호워터폴리스는 검단산업단지-금호워터폴리스-이시아폴리스로 이어지는 대구도심 신산업벨트의 중심에 자리잡아 미래 지역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대구IC와 인접해 경부·중앙·대구부산 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금호강 수변공간과 연계한 개발계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이 개통되면 금호워터폴리스에 대한 도심 내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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