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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본은 미래세대에 왜곡된 거짓 역사 가르치지 말아야"

이철우 도지사 30일 규탄 성명서 발표

경북도청사. 매일신문 DB
경북도청사. 매일신문 DB

경상북도는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을 통과한 사회과 필수과목(지리총합, 역사총합, 공공) 교과서 30종 전종(全種)에서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을 주장한 것에 대해 규탄했다.

경북도는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2022년부터 사용할 고교 사회과 교과서에 포함된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 '한국이 불법 점거' 등 거짓된 내용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과 사죄를 요구했다.

또한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까지 왜곡된 역사 교육으로 과거 침략을 정당화하려는 획책이라고 경고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본 정부의 반성없는 역사 왜곡 주장에 부딪혀 발전적인 한일 관계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올바른 역사 교육을 바탕으로 상호 신뢰관계를 회복해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맞춰 미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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