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 개최의 주역인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특별고문으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제작단장을 맡았던 이도훈 홍익대 교수를 연출 총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이희범 대표이사는 "개‧폐회식은 체전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인 만큼 올림픽의 노하우를 살려 성공적인 개‧폐회식 연출과 체전 붐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안동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LG상사 부회장을 지냈다. 이도훈 교수는 ㈜제일기획 출신으로 'APEC KOREA 2005 정상만찬',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폐막식' 등 국제행사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제작단장으로서 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을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판타지 쇼로 만들어 내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이희범 대표와 이도훈 교수가 전국체전 개‧폐회식을 이끌어 줘서 감사하다"며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되살려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이 과학과 문화가 하나 되는 감동의 축제가 되도록 열정을 쏟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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