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마을어장마다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자연산 미역 채취가 한창이다. 미역 채취 기간은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다.
동해안 중에서도 해안선이 길고 물이 맑아 깨끗한 환경에서 채취하는 봄철 울진 미역은 바람과 햇살로 건조해 부드럽고 맛이 좋다. 고려시대 때부터 왕실 진상품으로 인정받았을 정도다.
특히 올해는 미역을 채취∙운반하는 전통어업인 '돌미역 떼배(뗏목)'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돼 역사성, 친환경, 주민참여 등의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
오성규 울진군 해양수산과장은 "울진 미역채취가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으로 전통 어업문화 보전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와 관광객 증가,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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