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0만3천8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47명)보다 59명 늘어나면서 지난 27일(50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지역별로는 서울 156명, 경기 106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287명으로 56.71%를 차지했다.
평소 70%를 넘나들던 수도권 확진자는 50%대로 줄어든 반면 비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늘었다.
다른 지역은 ▷부산 58 ▷대구 15 ▷광주 2 ▷대전 7 ▷울산 11 ▷세종 17 ▷강원 16 ▷충북 21 ▷충남 8 ▷전북 20 ▷전남 0 ▷경북 6 ▷경남 21 ▷제주 2명 등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해를 넘겨 5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그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한 달 넘게 정체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직장·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두 차례나 5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0명→490명→505명→482명→382명→447명→506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1번, 400명대가 4번, 500명대가 2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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