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고충처리 전담위원회를 설치해 현장실사에 대한 대처, 의료인 폭행 사고 대비, 의료분쟁 및 회원 민원에 대한 해결 등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이우석 제 45대 경상북도의사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간 소통과 단합을 강조했다. 이 신임 회장은 "시·군 의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회원들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파악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의사가 행복해야 환자도 행복하기에, 행복한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가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지난 27일 오후 5시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제 70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을 공식 인준받았다.
이 신임회장은 1963년생으로 1989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1997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 후, 현재 포항 북구에서 영동안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포항시의사회 의무이사, 부회장, 회장은 물론 경상북도의사회 의무이사, 부회장, 봉사단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이 신임 회장은 의사회 발전기금으로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신규 임원도 선출했다. 제45대 경상북도의사회 부회장은 서정일·김학근·이길호·김대영·장재혁·김우석·이현미·탁우택 회원, 감사는 방종경·이재흠·박일영 회원이 선출됐다.
앞서 제 44대 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장유석 전 회장은 제19대 장유석 대의원회 의장을 맡게 됐으며, 부의장직은 도황·노진우 대의원이 수행한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21년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6억2천만 원을 편성해 통과시켰으며, 중앙회 상정안건으로 일차의료강화 등 17개 의안을 상정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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