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함께 1일 대구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에서 국내 물산업의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이날 물 분야 우수 기술 보유 30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품 홍보 전시회 및 구매상담회가 열렸다.
이번 상담회는 맞춤형 기술로 기업과 수요자를 매칭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및 대구시 상수도 자재·물품 구매 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기관의 올해 발주 계획을 안내하고 계획에 따른 맞춤식 구매 상담을 했다.
주요 참여 분야는 누수 감시 시스템 등 ICT 기반 스마트 물관리 분야 11개 기업, 순수 및 초순수 정수설비 등 수처리 분야 17개 기업, 전기 안전기술 분야 2개 기업 등이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대구시는 지난 3월 15일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 역시 이러한 협력의 하나로, 양 기관은 앞으로 국내 혁신기술 소개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에 힘을 모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구를 시작으로 유역별 자체 구매상담회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합동 구매상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박재현 사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해 물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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