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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학교 지역 인재 우선' '봉사활동 만점 5시간'…2022 대구 고입 기본 계획 발표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기본 계획 탑재

대구시교육청 전경. 이곳은 최근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매일신문 DB
대구시교육청 전경. 이곳은 최근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매일신문 DB

대구과학고 전형에 지역인재 우선제도가 도입된다. 봉사활동 기준 만점(5점) 시수는 5시간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라 대구 중학교(경북 고령군 다산면의 중학교 포함)들은 학사일정을 조정,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96개 고교는 입학전형 요강을 수립한다.

이번 고입에선 영재학교 지역인재 우선제도가 도입되고 영재학교 간 이중지원이 금지된다. 영재학교 입학전형 기간은 6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다. 대구의 영재학교는 대구과학고가 유일하다.

추첨 배정 1, 2단계를 넘어 3단계(지리정보 배정)에서도 상피제를 반영한다. 1, 2단계에선 부모가 근무하는 고교에 자녀인 학생을 배정하지 않도록 권고해왔는데 이번부터는 부모가 근무하는 고교에 배정받지 않기를 희망할 경우 3단계 배정 때도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

봉사활동 기준 만점 시수도 5시간으로 바꾼다. 지난해엔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교육부 방침에 따라 한시적으로 시수와 상관 없이 만점을 부여했고, 2019년엔 20시간 이상 이수해야 만점을 받을 수 있었다.

영재학교, 특수목적고(마이스터고 4곳, 경북예술고, 대구체육고, 대구일과학고), 특성화고 등을 포함한 전기고의 입학전형 기간은 8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선지원일반고를 포함한 일반고, 자율고, 특수목적고(대구외국어고, 대구국제고) 등 후기고는 12월 29일까지가 입학전형 기간(배정교 발표 2022년 2월 4일)이다.

한편 이번 계획의 전문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및 교육마당을 통해 고교진학정보 자료실로 들어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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