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30명대 확진자는 지난 1월 이후 2개월 만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에서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0명은 경산 소재 노인이용시설 이용자다.
전날 종사자 3명이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용자 상당수도 확진자로 드러났다.
이 곳은 주간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에서 이용자 25명과 종사자 10명이 생활하는 곳이다. 이용자 대부분 가정에서 오가며 생활하고 있어 가족 등으로의 N차 감염이 우려된다.
나머지 3명은 선별진료소 방문자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포항에서는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에서도 아시아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가 1건 늘었다.
경주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김천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덕, 칠곡에서도 각각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64명(주간 일일평균 9.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천95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예방 접종자는 1천644명이 추가돼 누적 접종자는 4만8천991명(접종률 67.75)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명이 두통, 발열 등 가벼운 이상 반응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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