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영세 안동시장, 2일 코로나19 AZ백신 접종

시민 백신 안정성 우려 불식, 접종 참여 유도
안동시, 8일부터 75세이상 1만9천여명 접종

권영세 안동시장이 2일 코로나19 AZ백신을 접종했다. 안동시 제공
권영세 안동시장이 2일 코로나19 AZ백신을 접종했다. 안동시 제공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안정성 우려를 불식하고, 예방 접종의 신뢰도를 높여 전 국민적 참여를 통해 집단면역력 확보를 위한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우선 접종 방침에 따라 권영세 안동시장도 2일 AZ백신을 접종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안동보건소에 마련된 접종센터를 찾아 안동지역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권 시장은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단체장이 먼저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시민들의 백신에 대한 우려를 없애고, 백신 접종에 동참해 범 국민적 집단면역을 하루빨리 확보해 코로나19 상황을 돌파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2월 26일부터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3월 31일을 기준으로 1분기 접종대상자 5천864명 가운데 4천686명이 접종을 완료해 79.9%의 접종률을 보이며 원활한 접종을 이어가고 있다.

또, 4월 8일부터 안동체육관 실내보조경기장에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1만9천 여명의 대상자에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백신접종은 국민 집단면역 체계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인 만큼, 안동시민 70%이상이 접종받고 집단면역을 확보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방역망 구축 및 안전한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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