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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정승원, 골대만 '쾅! 쾅!'…포항과 0대0 무승부

2일 경북 포항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FC와 포항스틸러스와 경기에서 선수들이 치열한 볼 다툼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연합뉴스
2일 경북 포항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FC와 포항스틸러스와 경기에서 선수들이 치열한 볼 다툼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연합뉴스

"야속한 골대에..."

K리그1 대구FC의 정승원이 올 시즌 복귀전에서 열심히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대만 두번을 맞추면서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대구FC는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와 치른 K리그1 7라운드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아쉬운 무승부였다. 대구는 연승을 노렸지만 무산됐고 포항은 5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적인 면에서 대구는 짧은 패스 연계가 유려하게 이어지는 등 전력이 갖춰지는 모습을 보이며 무승부의 아쉬움을 다소나마 달랬다.

2020시즌 포항과의 26라운드 이후 약 5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 정승원은 공수 모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펼쳤다. 전반 37분에 정승원은 강력한 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후반 15분에 때린 슛도 골대를 맞고 나갔다.

이날 경기 출전으로 K리그 통산 100경기 고지를 밟은 정승원은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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