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코로나19 어제 543명 신규확진…나흘 연속 5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1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 늘어 누적 10만3천639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1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 늘어 누적 10만3천639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0만4천73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558명)보다는 15명 줄었지만, 나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나흘 연속 500명대 기록은 지난 1월 14∼17일(524명→512명→580명→520명)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21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4명, 경기 143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16명으로 58.19%를 차지했다. 평소 70% 이상을 차지하던 수도권 확진자는 줄고 부산(61명) 등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다.

다른 지역은 ▷대구 10 ▷경북 16 ▷광주 2 ▷대전 19 ▷울산 3 ▷세종 10 ▷강원 16 ▷충북 11 ▷충남 7 ▷전북 20 ▷전남 1 ▷경남 28 ▷제주 1명 등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그간 신규 확진자는 한 달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최근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500명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2명→382명→447명→506명→551명→558명→543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1번,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4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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