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한 병원에서 흉부외과 의료진이 심장 수술을 진행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으나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내 환자를 살렸다.
3일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아무르 주의 한 병원 건물 지붕 부근에서 전기 누전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병원 측은 입원해 있던 120명의 환자를 모두 대피시켰다.
당시 같은 시간 1층 흉부외과에서는 심장 수술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이미 환자의 심장을 열어 놓은 상태여서 의료진은 수술을 강행했다. 수술에는 8명의 의사와 간호사가 투입됐다.
흉부외과 의사들은 2시간 만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수술 이후 환자도 대피시켰으며, 환자는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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