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MG 도량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장수)가 전국 최초로 금고 회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코로나19 극복 지원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도량새마을금고는 카드결재계좌를 이용하는 자영업자들에게 1억3천만원의 현금을 지원했다.
도량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금고회원들과의 고통나눔의 차원에서 이사장 및 전 직원들의 급여를 동결했다. 또 경영의 허리띠를 졸라매는 등 긴축경영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해 금고 전회원 출자배당 및 이용고 현금배당으로 14억4천300여만원을 2월에 지급했다.
이와 더불어 도량새마을금고는 올해 행정기관 손길이 닿지 않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870㎏와 700만원을 전달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금고 회원 자녀 초·중·고 졸업생 350명에게 6천18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했다.
특히 도량새마을금고주유소는 이달부터 2개월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특별할인 가격(포인트 적립·휘발류 기준 1ℓ당 1천487원에서 25원 할인))으로 유류판매를 하고 있다. 수익금은 고스란히 이용고객들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량새마을금고는 2012년 2월 김장수 이사장 취임 이후 8년 연속 새마을금고중앙회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상, 지역사회공헌분야 전국 우수상, 지역금융 활성화 유공 및 MG희망나눔 사회공헌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경북새마을금고 생산성평가부문 최우수상 등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도량새마을금고는 본점을 비해롯 7개 지점과 주유소를 운영하며 회원수는 4만9천540여명이다. 총자산은 4천450억원으로 지난해 35억2천1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대구·경북 새마을금고 가운데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김장수 이사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금고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으로 회원들의 평생 복지를 위해 노인요양원과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원 등 복지종합타운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공헌과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금융기관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