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민선 7기 3년 동안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본예산 5천억원, 성주참외 2년 연속 조수입(비용포함 수입) 5천억원 돌파,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확정, 위드코로나 시대 신(新)문화관광지 자리매김, 성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군정 성과가 곳곳에 나타난다.
◆철도·도시재생 등 新성주지도 완성
성주의 오랜 숙원이던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을 확정하면서 성주군은 새로운 역사를 열게 됐다. 단순 신호장 설치에서 성주역을 이끌어낸 쾌거는 성주군민의 자부심과 자긍심은 물론 성주 미래발전 동력이 됐다. 뛰어난 접근성에 따른 개발은 덤으로 챙기게 됐다.
총 사업비 1천억원 이상 투자되는 성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1, 2단계와 별빛이 흐르는 이천 친환경조성 사업은 서울 청계천, 울산 태화강처럼 활력이 넘치는 힐링공간으로의 변화를 약속하고 있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에다 포항~새만금 고속도로, 4개의 간선도로의 신설·확장이 보태지면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광역교통 요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본예산 5천억원…든든한 밑거름
2018년도 4천10억원이던 본예산은 2021년 5천22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국도비와 3배 이상 늘어난 공모사업 성과로 성주군민과 성주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성주참외는 2년 연속 조수입 5천억원을 돌파해 참외 본고장과 명품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고, 새로운 성주참외 캐릭터와 친환경 포장박스를 개발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여기다 매년 농업부문 예산을 증액하고 스마트팜 재배시설 조성, 드론방제, 신품종·기능성 성주참외개발 등 생산·기술혁신과 온라인 판매, 라이브커머스 확대 등으로 성주농업 조수입 1조원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언택트 문화관광 도시로 탈바꿈
천혜의 가야산 자연환경과 과거 영남의 큰고을 문화자산을 보유한 성주는 자연, 생태, 힐링이 있는 영남의 숨겨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성주역사테마파크 준공 ▷성산동고분군 전시관 정식 개관 ▷성주호 생태둔치공원 조성 ▷심산문화 테마파크 조성 ▷여행자센터 설치 ▷스마트관광안내 서비스 실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등 굵직한 랜드마크와 관광 프로그램은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또 자유여행 상품 '별의별 여행, 성주를 담다', 야간관광 상품 '별빛아래 자동차극장', 성밖숲 희망길 '와숲' 행사는 언택트 관광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도 '성주 안심여행 12선'을 선보이며 언택트 관광산업 육성과 체류형 관광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성주호 일대는 관광지 지정을 통한 문화관광 도시로 변화하고 있고, 가야산 신규탐방로 추가, 둘레길·드라이빙 로드, 가야산 산림휴양 문화단지 조성 등 가야산국립공원 관광활성화도 추진 중이다.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성주만들기 총력
성주군은 결혼·임신·출산·양육 등 지원사업과 놀이·교육·문화 등 시설확충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살기 좋고 살고 싶도록 군정을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이웃사촌 마을 조성, 도시민유치, 농업창업지원 등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과 신거주·산업단지 조성으로 성주는 거주희망 1번지가 되고 있다.
또 별고을 택시 전지역(10개 읍면) 확대, 전국 최초 직영 전기마을순환버스 운영, 공영주차장 893면 신규 확보 등 교통복지 인프라 구축과 노인복지타운, 통합보훈회관, 종합복지타운 권역별 건립, 미래형 스마트 경로당 조성은 선진 복지체계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놀벤저스), 참외체험형테마파크 참외랑아이랑관을 개관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북문화놀이터를 개관해 마음의 양식을 쌓고 재능을 꽃 피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성주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청사진을 그리고 필요한 사업을 구체화·현실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지원, 통합신공항 접근성 강화, 인근 지자체와의 경제협력 등 주변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성주군에 맞는 패러다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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