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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과학기술을 활용한 주민공감형 미세먼지 해결사업 최종선정

달서구청 전경. 매일신문DB
달서구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 달서구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에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대응체계 구축'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부서 간 사업을 연계하여 미세먼지 등 지역 현안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달서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주민대표, 연구진, 구청이 참여한 리빙랩(현장실험실)을 추진하여 관내 미세먼지 현황, 시범사업 대상지역과 및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리빙랩을 통해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연구진이 다양한 연구방안을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 생활공간 맞춤형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대응체계 구축' 사업은 호산동 일대(미세먼지 강창안심구역)를 대상으로 추진 계획이며 총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된다.

간이측정기를 미세먼지가 심한 지역에 설치하고, 개발된 웹앱을 통해 주민들에게 미세먼지 농도 및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달서구 미세먼지 상황실에서는 모니터링을 통해 모스월, 소형분진흡입차량 등 저감장비를 가동하는 등 미세먼지를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기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추진에 만족하지 않고 이러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적극행정을 통하여 주민들의 맑은 공기를 호흡할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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