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A(25)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A씨는 4일 오후 1시 32분쯤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북부지법에 도착했다.
검정 상·하의 차림에 마스크를 쓴 A씨는 살인동기와 피해자들과의 관계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A씨는 지난달 25일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가 큰 딸의 SNS 대화 기록을 삭제한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큰 딸과의 관계 등 범행 동기를 집중 추궁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경찰은 또 신상 공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다음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