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본부장 류형주)는 세계 물의 날과 식목일을 맞아 지난 2일 강정고령보 일대에서 기주식물 심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낙동강 상류에서 중류를 거쳐 하류에 이르는 거점지역 5곳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펼쳐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안동 낙강물길공원을 시작으로 31일 구미 구미정수장 명주나비길, 이달 2일 대구 강정고령보 일원에서 개최됐다. 5일 창원 반송정수장 창원천과 16일 부산 낙동강하굿둑 생태광장에서 마지막 일정이 이어진다.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환경부, 각 지역단체장, 인근 지역주민과 초등학생 등 총 330여 명이 참여하고 쥐방울덩굴·황벽나무·제비꽃 등 나비 애벌레의 먹이가 되는 기주식물 총 6종 3천100본이 식재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대구시청, 대구지방환경청, 달성교육지원청 및 대실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함께 기주식물 4종 600주를 식재했다.
또한 금년 10월로 예정된 '낙동강 어울림'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사전 붐업 행사도 병행됐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3회를 맞이하는 낙동강 어울림 행사의 주제인 '생명이 숨쉬는 낙동강'과 '에코트레킹' 등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류형주 본부장은 "강정고령보뿐만 아니라 낙동강 유역의 수변공간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여유와 휴식을 누릴 대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면서 "낙동강 대표 강 프로그램인 낙동강 어울림 행사가 오늘 심은 기주식물로 돌아올 나비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돼 낙동강 자연성 회복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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