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이 이달 1일부터 새내기 직원을 비롯한 6급 이하 실무 직원들과 소통을 위한 1대1 조찬 및 산책 행보를 재개했다.
다양한 직렬 및 직급에 있는 직원들과 지역 음식점에서 커피와 빵 등으로 간단한 조찬을 한 후 금호강변, 한의마을, 우로지공원 등을 산책하는 방식이다.
최 시장은 이를 통해 시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애로사항 등을 직접 전해 들으며 지역발전 역량을 모으는데 집중하고 있다. 2018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선 직원과의 조찬을 겸한 아침 산책 횟수가 160회에 달할 정도다.
앞서 취임 초기에는 신속한 시정업무 파악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실·국·소장급 간부공무원들과도 1대1 조찬 만남을 가져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최 시장과 조찬 만남을 가진 한 직원은 "시장님과의 대화가 어색할 것 같아 걱정했는데 정말 소탈하게 대해 주고 어려운 일은 없는지 세심하게 물어봐줘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직원들과 더욱 활발히 소통하며 시정에 접목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안사항 해결책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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