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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신규 확진 22명 발생…종교시설서 시작된 감염이 지역사회로

9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8천998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북구 9명, 달서구 6명, 동구와 수성구 각각 3명, 경북 경산 1명 등이다.

추가 확진자 중 9명은 북구 수정교회 관련으로 파악됐다.

지난 2일 전북 군산에서 최초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같은 이름을 쓰는 전국 자매교회에서 확진 사례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경기 고양에 있는 불교시설 '바른법연구회'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더 나왔다. 이와 관련한 대구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경북 경산에 주소지를 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새로운 확진자도 1명 나와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확진자 나머지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n차 감염자들이다.

이 가운데 4명은 지난 3일 감염경로 불상으로 분류된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또 3명은 전날 나온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n차 감염자다.

이밖에 3명은 경북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의 접촉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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