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높이고 학부모의 재정 부담을 없애기 위해 올해 27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급식대상은 지역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26개교 4천228명이며 190일에서 최대 300일(중식 기준)까지다.
지원 규모는 유·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사업에 15억5천만 원,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사업에 5억9천만 원, 그리고 울진에서 생산되는 생토미, 김치, 두부 등 6대 품목을 공급하는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비에 각각 6억 원이다.
특히 군비를 추가로 확보해 추진하는 유·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사업은 급식 기준일수 190일보다 많은 최대 300일까지 지원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며,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비 지원 사업은 생토미 등 지역내 대표 생산 품목을 학교 식재료로 공급해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울진군은 학교급식에 로컬푸드의 공급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급식 식재료별 농가 조직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국 울진군 미래농정과장은 "우수농산물 식재료의 현물 지원으로 학교 급식의 질은 높이고 학부모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 공급을 늘려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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