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는 5일 지사 안내를 위한 입석 제막식을 했다.
이번 입석은 그동안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안내할 수 있는 표지판이 없는 것에 아쉬움을 느낀 이재업 전 부회장이 표지석을 기증해 설치됐다.
제막식은 이날 오전 11시 지사 주차장 입구에서 류시문 경북지사 회장, 이재업 전 부회장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입석에는 '인도주의전당'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이재업 전 부회장은 "앞으로 경북적십자사가 지역의 희망으로 더욱 빛이 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항상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기증 소감을 전했다.
류시문 회장은 "이재업 전 부회장님의 지사에 대한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직원들도 이번을 계기로 더욱 동력을 얻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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