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잇따른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활발한 체육활동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에서 '2021년 공공스포츠클럽(거점형)', '장애인동계레포츠캠프' 2개 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공공스포츠클럽 지원사업은 전국 17개 시도 중 대구시가 거점형 지역으로 선정,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 공공스포츠클럽은 대구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거점으로(대구스타디움 외 지역 특수학급 4곳) 조정, 육상, 역도 3개 종목에 90여 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동계레포츠캠프는 컬링종목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컬링과 청각컬링으로 나누어 경북 의성컬링장에서 캠프를 실시 할 예정이다.
동계레포츠캠프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며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경남·부산·울산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및 청각장애인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 될 예정이다.
곽동주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해 신인선수 발굴과 은퇴선수들이 지도자로 후배양성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동계레포츠캠프 사업 역시, 취약한 우리 지역 동계스포츠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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