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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농협 거창군지부, 유휴공간 활용 문화공간 조성 업무협약 체결

농협 지하공간(구, 하나로 마트)이 상상력임대사업소로 새 단장

구인모 군수와 조윤환 농협 거창군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협 지하공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거창군 제공
구인모 군수와 조윤환 농협 거창군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협 지하공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6일 농협 거창군지부(지부장 조윤환)와 농협 지하공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군은 지하시설 리모델링 사업시행을, 농협은 장기임대에 협약하고 지하시설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 공간을 군민을 위한 농촌형 다기능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구인모 군수는 "농협에서 좋은 조건으로 공간을 임대해 줘 감사하다"면서 "아무쪼록 이 공간이 다시 예전처럼 군민 왕래가 잦아지고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윤환 지부장도 "농협에서도 이 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두고 도농 교류형 사업과 연계하는 등 농협과 지역민이 상생할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군은 주민참여예산의 취지를 살려 이곳에서 4월 한 달 디자인 스튜디오 워크숍을 진행한다. 다양한 계층들과 함께 지하 공간 디자인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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