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사의 코로나19 백신과 혈전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20대 여성에게서 혈전이 발견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7일 의료기관 종사자인 20대 여성이 지난달 1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혈전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혈전 용해제 치료를 받아 지금은 호전됐다"며 "혈전증과 백신과의 인과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 혈전이 확인된 사례는 이번이 세번째다.
앞서 국내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뒤 드물게 발생하는 '뇌정맥동혈전증'(CVST) 진단을 받은 20대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백신 접종 후 사망한 60대 환자에게서 혈전이 발견된 사례도 있다.부검에서 혈전 소견을 보였으나 당국은 백신과 무관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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