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항공 운임지수 급등과 배당소득 증가 등으로 지난 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약 9조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80억3천만달러(약 9조56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째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또 지난해 같은 달(64억1천만달러)보다 16억2천만달러 늘었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흑자는 선박·항공 운임지수가 급등한 덕분이다. 운송수지는 작년 2월 2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2월 8억1천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상품수지는 60억5천만달러 흑자를, 서비스수지는 1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21억2천만 달러)도 배당소득 증가에 힘입어 1년 전보다 9억달러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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