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대구시 8개 구·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0년도 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달서구와 동구는 우수기관, 남구와 수성구는 장려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시는 이들 기관에 6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구·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세정 종합평가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로 지난해 1월 '2020년 세정 운영계획'을 수립, 시행하면서 총 11개 분야 54개 항목의 평가기준을 마련해 구‧군에 통보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기업, 착한 임대인, 감염병 전담병원 및 선별진료소 등에 대해 지방세 감면과 기한 연장‧징수 유예 등 선제적 지방세제 지원 등을 펼쳤다.

당초 지방세수 감소에 대비해 '포스트 코로나19 지방세수 확보대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등 2020년 한 해 동안 시와 구·군이 합심해 세수 확보에 노력한 결과 세입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매년 세정업무 전반에 대해 공정한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지방세수 확보는 물론 시민들의 납세 편의 증진 등 선진 세무행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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