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난동을 부리던 20대 여성이 여성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50분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한 거리에서 곡선지구대 소속 경찰관 B씨의 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행과 술을 마셔 만취한 A씨는 길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B씨가 제지하자 인근 호프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현재 봉합 수술을 마친 상태로,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사건 당시 일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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