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현장 중심 소통 강화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취임 후 경북교육청은 현장 중심 소통 강화를 위해 소통·공감의 날 지정, 현장소통토론회, 찾아가는 타운홀미팅 등의 정책을 펼치는 중이다.
소통·공감의 날에는 직원들의 숨겨진 재능과 취미 공유를 공유하고 SNS 등을 활용한 쌍방향 형식의 교육감과의 대화의 장, 명사 초청특강, 문화 공연, 업무성과 발표, 직장 교육 등 참여형 프로그램 다양화로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확대했다.
현장소통토론회는 경북교육의 효율적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경북교육청연구원 등 11개 직속기관과 23개 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한다. 기관별 주요 업무계획을 교육감에게 보고하던 기존의 형식에서 탈피해 학교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토론회 형식으로 변경해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2019년 총 16회 3천511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경북교육청 유튜브채널 맛쿨멋쿨TV를 활용해 총 17회 1만9천755명(유튜브 참석자 포함)이 참여한 바 있다.
학부모와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동행! 따뜻한 경북교육 타운홀미팅'은 교육정책을 교육감이 직접 설명하고 교육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교육정책 수립과 실행에 반영하는 자리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대면 타운홀미팅 대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 소통을 통해 학생 대상 2회, 학부모 대상 4회 진행했다.
소통 강화를 통해 경북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심사에서 경북교육청의 소통토론회와 타운홀미팅은 교육감이 직접 지역주민과 교육공동체와 소통을 추진한 노력으로 평가 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부패방지 제도운영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도는 만점을 받았고, 전반적으로 기관의 청렴 수준을 개선할 수 있는 조직 등 기반을 갖췄다고 평가됐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소통과 공감은 교육행정의 기본이라 생각하며 학생, 학부모,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관행적 업무 처리 방식을 탈피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적극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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