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일본 K팝 아이돌랭킹 사이트 '네한'(音韓)에서 1위에 올라 일본에서의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네한의 K팝 남성 아이돌랭킹 인기투표에서 뷔가 1위를 기록, 2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뷔는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한 지난 2014년 6월 이래 일본에서 막강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일본은 뷔의 애칭을 따서 '태태랜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일본 TV방송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할 때마다 뷔를 본 시청자들은 "저 사람 누구야"라는 질문을 쏟아낸다. 비(比) K팝팬들도 방탄소년단의 팬이 되는데 뷔는 큰 일조를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2017년 일본 4대 연말 음악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사히TV의 뮤직스테이션 슈퍼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을 때도 뷔가 입은 의상을 보고 "하얀 셔츠에 검은 타이를 한 꽃미남"이 누구냐는 질문이 폭발적으로 쏟아져 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2019년 7월, 니혼티비(NTV)의 '더 뮤직 데이(THE MUSIC DAY)'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콘서트장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ove)'의 일본어 버전을 부르는 장면이 생중계됐다.
이날 뷔는 '도입부 요정'답게 첫 장면에서 단 몇 초간의 미소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방송 중 최고의 화제로 떠올랐다.
뷔는 일본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딩, 야후재팬 실시간검색어, 인기검색어 등에 오르며 일본 SNS를 휩쓸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일본의 남성들이 뷔를 워너비로 삼고 뷔의 스타일링, 셀카, 패션 등을 따라하고 있다. 이들은 비연예인임에도 뷔를 닮았다는 이유로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일본에서 K드라마와 K팝이 동시에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4차 한류' 열풍 속에서 뷔는 K팝 아티스트와 연기자로서 동시에 관심을 받으며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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